태주형 그리고 한치영 아저씨 =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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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바다너머소리 작성일 12-08-24 00:07 조회 2,674회 댓글 2건본문
형 안녕하세요! 저 조승입니다.
조호진 기자님 큰아들 조승이요.
이게 몇년만인지, 참..
전라도에서 같이 살 때는 그렇게 서로가 먼지 몰랐는데, 서울을 올라가게 되고 더 멀어져 버렸네요. 형 가끔 공연할 때 올라오거나 해서 한번인가 뵜었는데, 지금은 제가 서울에도 없네요 ^^
과학의 발달로 이렇게 머나먼 이국땅에서 서로가 만날 수 있다는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! 피아노치고, 오카리나하고, 기타치고, 어렸을 때는 형이 하는 것들이 별것아닌것 같아 보였는데, 커가고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형이 선택한 그 길이 얼마나 멋진길인지 다시한번 생각되네요.
한치영 아저씨랑 어머니 잘 계시죠? 형 집이 머리속에서 아직도 뚜렸히 그려지네요. 지리산의 멋진 소리가 가득한 그 곳..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!
형 한국을 언제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, 한국 가면 꼭 뵈요!! 한치영 아저씨의 노래소리가 오늘따라 너무 그립네요. 어렸을 때는 아무것도 몰랐는데, 지금 세상을 알아가면서 한치영 아저씨의 노래를 들으면 너무나 멋있고, 이게 진짜 음악이구나 하네요.
아무쪼록 잘 지내고, 형 페이스북이나 카톡하시나요?
저 이메일 buckcho923@gmail.com 이고, 카톡은 jos0923이에요!
아무튼 꼭 다시 뵙길원합니다!
